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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라보며

나이가 들면 입은 다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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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면 입은 다물고 지갑은 열어야 한다’는.


우스개 같지만 팔십 평생을 올곧게 살아온 분의 지혜로운 경구라 여긴다.


그런데 문제가 있다.


아무리 애를 써도 관용보다는 버럭이 여전하고,


입 대신 열만큼 지갑도 두툼하지 못하다.


생의 흠이 적은 분들일수록 너그러움이 크니,


 내 비루함을 조금이라도 감추려면 그 흉내라도 내야 할 것 같다.

[출처] 본 기사는 프리미엄조선에서 작성된 기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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