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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관리란

다가구 다세대 집수리 메뉴얼 제작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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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구·다세대주택 ‘집수리 매뉴얼’ 발간
노후주택 문제점 진단부터 공사 및 관리까지 총 망라
 
한성원
 


 
 서울시
 
서울시는 지난 8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으로 시행된 ‘주거환경관리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노후화된 다가구·다세대 저층주택 주민들이 집의 문제점 진단부터 공사 및 관리까지 알기 쉽게 풀어 쓴 ‘집수리 매뉴얼’을 발간했다고 최근 밝혔다.
‘주거환경관리사업’은 기존의 전면철거 정비사업에서 탈피, 저층주거지 보전·정비·개량을 위해 공공은 도로, 커뮤니티시설 등 기반시설을 지원하고 주민은 스스로 주택을 개량함으로써 함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발간된 ‘집수리 매뉴얼’은 단열, 균열, 누수 등 집수리 수요가 가장 많은 주요 문제점을 진단하고 설계와 시공 방법, 주의사항 등을 집수리 절차에 따라 소개하는 한편 집수리 공종별로 놓치기 쉬운 시공상 주의점이나 구조에 따른 수선 및 교체 시기, 불량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 집사용 설명서 작성 등 집을 안전하고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는 유지관리 방안도 수록했다.
특히 분쟁이 발생하기 쉬운 견적서와 계약서의 작성 방법을 예시를 들어 참고할 수 있게 했으며, 집수리 관련 각종 다양한 행정지원 내용을 한눈에 알기 쉽게 정리했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매뉴얼은 각 자치구 관련부서(건축과, 주택과 등)와 주거환경관리사업 구역 내 동 주민센터에서 열람·배포할 계획이며, 서울시 홈페이지에 게재된 e-book을 통해서도 누구나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서울시 진희선 주거재생정책관은 “본 매뉴얼이 집수리가 필요한 주민들과 지역 내 소규모 집수리 종사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주민들이 오랫동안 살아온 마을을 떠나지 않고 점진적으로 주거환경을 개선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하고 지속적인 행정지원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2/12/26 [04:57] ⓒ한국아파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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