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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익한 자료들

사후세계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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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불교 신자다. 무속신앙도 믿고, 사주도 보고 믿는다. 역학을 공부한 적도 있고, 무속인의 능력도 믿는다. 독실한 기독교 신자들이 사탄을 보거나 물리친다는 것도 나는 믿는다.

 

그러나, 나는 사후세계가 있다고 믿지 않는다. 귀신도 없다고 본다. 죽어 천당에 간다는 기독교 교리나, 좋은 일을 해야 사람 또는 그 이상으로 환생한다는 불교 교리 역시 믿지 않는다.

 

사후에 영혼이 있는지 많은 고민을 했다. 인류가 다른 동물과 정말로 다른 존재인지, 사람을 포함한 영장류가 다른 동물과 다른지, 영장류를 포함한 포유류가 다른 동물과 다른 존재인지, 지구가 다른 별과 다른 존재인지, 전 우주에서 지구만 특별한 존재이고, 지구의 생명체가 지구에서 창조된 것인지에 대하여 고민을 했고, 이 모든 것을 검토한 끝에 내린 결론은 지구는 특별하지도 않고, 사람이나 영장류 역시 어쩌다 운좋게 진화하여 살아남은 생물의 한 종이라는 것이다.

 

지구의 생명체는 지구에서 처음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우주에서 날아온 생명이 씨앗(박테리아 등)에서 비롯된 것이다. 지구 외의 우주에는 많은 생명의 씨앗들이 돌아다니고 그것이 먼지 등으로 지구에 날아들어와 생명이 만들어진 것이다. 화성에도 물이 있고, 물이 있으면 똑같이 지구와 같은 생명체가 있으며(화성에도 생명의 씨앗이 무수히 떨어지기 때문이다) 화성에 있는 물 안에 어떠한 생명체가 살고 있을지 정확히 모르나 생명체가 있는 것을 틀임없다. 어떤 생명체는 수천도의 온도에서도 살아남으며 어떠한 극한의 환경에서도 생명체는 존재하고 번성할 수 있다. 태양계에 있는 8개의 행성 중 벌써 2개에서 물이 있는데 전 우주에 태양같은 항성이 수천만개이며, 그렇다면 물이 있는 행성은 수억개 이상이다. 모두 생명체가 있다는 것이다. 다만 지구에서 40억년 동안 생명이 진화하다 용케 최근 1만년동안 사람이 급격히 진화하고 문명을 발전시킨 것이다. 지구 역시 39억 9,999만년 동안은 아무런 문명이 없이, 동물처럼 살아왔다. 최근 1만년의 기적과 같은 발전이 없었다면 사람 역시 침팬지와 다름 없었다.

 

만약 하느님이 사람의 형상이라면 2억5천만년전부터 7천만년까지 무려 1억 8천년간 이 지구를 모두 지배한 각종 공룡들은 뭐란 말인가. 그때 하느님은 무엇을 했고, 왜 공룡의 형상이 아니란 말인가. 불교에서 윤회를 말하는데, 과거 공룡은 왜 사람으로 윤회하는가. 기독교나 불교나 모두 과학기술이 발전하기 전에 만들어진 것이다. 따라서 기독교나 불교 경전에 우주에 관한 이야기가 나오지 않는다. 만약 위 경전들이 신의 계시로, 신적 능력으로 만들어진 것이라면 우주 자연법칙에 관하여 사실을 기술하였어야 한다. 그러나 그 당시 사람들이 알지 못했던 것들은 그 경전에 전혀 없다. 그 이후 밝혀진 우주의 실제 모습이 그 경전에 없다. 결국 그 경전들 역시 사람의 머릿속에서 나왔던 것이다. 하느님의 말씀이고 하느님이 세상을 만들었다면 기독교 성경에 우주의 모든 것이 자세하게 기술되었어야 한다. 공자가 살아 생전에 누가 공자에게 '우주에 대하여 말씀해 주십시오'라고 질문하자 공자는 '사람 세계도 아직 잘 모르는데 어찌 우주를 알겠는가'라고 대답했다고 한다.

 

여러분은 사후세계가 있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살아라. 죽으면 끝이다. 영혼도 없고 천당도 없고 윤회도 없으며, 죽어서 할아버지 할머니 부모님을 만날 수도 없다. 우리가 잠을 자듯이 죽으면 모든 것이 끝이다.

 

지금 여러분이 알고 있는 과학지식은1500년대의 갈릴레오 갈릴레이, 레오나르도 다빈치, 1800년대 정약용, 퀴리부인, 20세기 초 아인슈타인보다도 훨씬 많고 깊다. 부처님이나 예수님보다 더 많이 아는 것은 물론이다.

 

나는 영혼이 없다고 생각을 정리했으며, 그에 대한 고민을 더 이상 하지 않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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