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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만 보고 깜짝 놀라셨죠? 영월의 김삿갓 박물관에도 있다는 김삿갓의 해학시입니다
"자지는 만지고, 보지는 조지라."김삿갓(김병연)이 전라도 화순 적벽에 가는 중, 날이 저물어 밤늦게 어떤 서당에 들렀다. 서당 학생들이 정말 열심히 공부하는지라 감탄하여 한마디 내뱉은 한시이다."자지(自知)는 만지(晩知)이고, 보지(補知)는 조지(早知)어라."서당 훈장과 학생들이 자신들을 욕하는 줄 알고 달려들자, 김 삿갓이 이렇게 해명하였다. (自知)혼자 알려고 하면 (晩知)늦게 깨우칠 것이요, (補知)남의 도움을 받으면 (早知)빨리 알게 될 것이다. 이 말을 뒤집어 현재는 이렇게도 활용하고 있습니다. “자지(自知)는 조지(早知)고, 보지(補知)는 만지(晩知)라. ”즉, 스스로 알려고 하는 자는 빨리 깨우치고 남이 도와야 알려고 하는 자는 늦게 깨우친다. 한마디로 모르는 것을 알려고 노력하는 자는 빨리 알게 된다는 말... 오늘도 웃으면서 하루를 보냅시다. |
출처: G. G. club 원문보기 글쓴이: 임상철(大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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