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역학일반

상관격

SMALL

상관격

 

상관격은 순용과 역용을 병용한다.

 

순용 - 재가 있으면 상관생재로 순용한다.

 

역용 - 인수로 제하면 상관패인(傷官佩印)으로 역용한다.

 

사주에 정관이 없으면 傷官傷盡이 되어 좋다.

 

이상의 세 가지는 상관격이 성격되기 위한 조건이다.

 

그런데 상관패인이 상관생재보다 좋다 간주한다. 상관격은 가장 복잡한 격국이다.

 

월지상관을 眞傷官이라고 하고 다른 곳에 있는 상관을 假傷官이라고 하는데,

 

여기서 말하는 상관격은 진상관격을 말하니 유의하기 바란다. 상관격은 특히 조후용신을

 

중요시한다. 이것은 위의 세 가지 조건에 결부하여 고찰할 일이다.

 

 

조후용신에 재가 해당되면서 상관생재가 되면 상격이고, 조후용신에 인이 해당되면서

 

상관패인이 돼도 상격이다. 재를 쓰려면 신강해야 하고 인을 쓰는 것은 신약할 때다.

 

 

조후에 필요하면 상관격이라도 정관을 써야 할 경우도 있다.

 

예컨대 겨울철에 생한 일주는 丙丁을 쓰는 것이 원칙이다. 丙丁은 관살이지만 조후의 필요에

 

의해 金水상관격은 丙丁을 으뜸가는 용신으로 삼는다. 이제 상관격의 응용법칙을 설명한다.

 

 

상관생재격은 비겁양인이 있으면 좋지 않다

 

 

상관생재격은 일간이 약하면 파격이다.

 

그렇다고 비겁이나 양인으로 일간을 돕는 것은 재를 파괴하니 불가하고 오직 지지의

 

녹을 얻어야 한다. 그러나 녹 역시 상관을 생하므로 인수로 일간을 돕는 것이 좋겠지만 재가

 

인수를 파괴하니 힘을 쓰기 힘들다.

 

 

 

이렇게 되면 신약한 상관생재격은 어떤 방법으로 구제해야 할까? 인과 재의 싸움을 어떻게

 

막을 수 있을까? 방법은 간단하다. 편재가 있으면 인수를 쓰고 정재가 있으면 편인을 쓰면 된다.

 

혹은 재가 천간에 있으면 인성은 지지에 있으면 되고, 재가 지지에 있으면 인성이

 

천간에 있으면 된다.

 

 

상관패인격이 되고 재가 있어도 의 원리를 적용한다.

 

 

상관패인격에 칠살이 천간에 투출하면 칠살이 인성을 생조하므로 상격이다.

 

그런데 이때 재가 투출하면 파격으로 변하므로 주의해서 관찰해야 한다.

 

인수와 칠살이 있을 때 재가 끼어들면 모든 것이 뒤틀어지는 것이다.

 

인성으로 상관을 제어하는데 재가 끼어들면 인성이 파괴된다. 비록 관살이 있을지라도

 

재생관살, 관살생인의 통관이 되기 힘들다.

 

 

상관패인격에 칠살이 있거나 상관과 칠살이 합했는데 재가 있으면 격국이 파괴되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그러므로 고서에 이르기를 四柱不見財星, 可以解釋爲佳命이라고 한 것이다.

 

 

 

식신이 많아서 상관격으로 변했을 때는 비겁으로 방조해야지 인성이 강해서는 안된다.

 

식신의 좋은 점을 파괴하기 때문이다.

 

 

지지가 삼합 또는 삼회하여 상관국을 이루었을 때 필히 주의해야 할 것이 있다.

 

월지가 식상의 묘고이면 대흉하다. 예컨대 庚辛일이 월에 출생하고 申子辰 水局을 이루어

 

상관격이 되었을 때(삼합하면 식신국도 상관국으로 변함), 의 묘고이므로 큰 인물이

 

못된다.

 

 

 

삼합하여 칠살격과 상관격이 되면서 월지가 칠살이나 상관의 가 되면 흉하다. 金水상관은

 

관살이 용신이고 木火상관은 인성이 용신이고 火土상관은 재가 용신인 경우가 많다.

 
반응형

'역학일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칠살격  (0) 2023.09.22
정관격  (0) 2023.09.22
재격과 인수  (0) 2023.09.22
통변법  (0) 2022.01.17
내년에는 호랑이의 해^^  (0) 2021.12.20